데이트는 하하… 결혼은 정준하
‘무한도전’멤버 중 가장 호감남은?
시민일보
| 2008-01-10 19:57:10
결혼적령기의 미혼여성을 상대로 ‘무한도전’ 멤버 중 가장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을 뽑는 설문에 예상을 깨고 정준하(사진)가 1순위로 뽑혔다.
10일 결혼정보회사 웨디안(대표 손숙, www.wedian.co.kr)은 7일부터 9일까지 상담 및 방문고객 여성(26~ 30세) 316명에게 ‘무한도전’의 출연 멤버 6명중 모두 애인이 없다는 가정 하에, 가장 결혼하고 싶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준하’를 가장 결혼하고 싶은 남성으로 뽑았다.
응답자를 살펴보면 316명중 31%에 해당하는 98명이 ‘정준하’씨를 뽑았다.
정준하씨를 선택한 대부분의 여성은 ‘결혼이 가능한 경제력이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자상한면’에 큰 마음이 끌렸다고 응답했다.
또한, 반대로 ‘데이터를 함께 하고 싶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하하’를 가장 데이트 하고 싶은 멤버로 뽑아 결혼과 연예는 별개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하’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6%(145명)의 선택으로 1위로 뽑혔고, ‘정준하’ 16%(50명), ‘유재석’ 13%(41명), ‘정형돈’ 11%(36명), ‘노홍철’ 8%(25명), ‘박명수’ 6%(19명)의 순으로 데이트 상대를 뽑았다.
이벤트성 설문을 진행한 웨디안의 김남수 실장은 “6명의 멤버 모두 각자의 케릭터가 있어, 결혼이나 데이터 상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현실적인 표본이 될 수 있어 이벤트성 설문을 진행했다”며 “재미로 볼 수도 있지만, 결혼과 연애는 따로라는 인식이 강하게 숨어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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