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 만점 당첨자 더많이 나온다

시민일보

| 2008-01-13 19:58:01

은평뉴타운에서 청약가점제 시행후 처음으로 청약가점 만점(84점) 당첨자가 나온 가운데, 앞으로도 만점 기록자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주택기간이나 부양가족수가 당첨 여부를 결정지을 공산이 크다는 의견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지난해 11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 청약통장 소유자 중 15년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만점자가 청약예금 17만7598명, 청약부금 1만4242명 등 모두 19만184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입기간 항목은 기본(6개월 미만) 1점으로 6개월 이상~1년 미만 2점이며 15년 이상 경과되면 만점인 17점을 받는다.


지역별로는 청약부금 가입자의 경우 서울(9715명) 인천(609명) 경기(2301명) 등 수도권 거주자가 88.7%(1만2625명)나 몰려있다.

청약예금 가입자 역시 서울(12만7447명) 인천(4131명) 경기(3만9120명) 등 수도권 거주자가 96.1%(17만698명)로 압도적이다.

이처럼 수도권에 청약통장 장기가입자가 집중돼 있어 앞으로 공급될 광교와 송파 등 신도시를 비롯해 주요 인기지역에서 가점 만점 당첨자가 나올 공산이 크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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