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설 부동산 경매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웨딩박람회에서 신혼집 경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박람회는 웨딩 컨설팅사인 듀오웨드가 26일~27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하는 ‘듀오웨딩페어’로, 부동산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지옥션은 상담코너를 마련, 신혼부부들에게 전셋돈으로도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신혼집경매로’ 서비스를 알리고 부동산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 준다.

‘신혼집경매로’는 전담 매니저를 배정해 맞춤형 물건보고서를 다섯 차례 제공한다. 또 법원견학 및 현장답사를 통해 회원들이 직접 경매에 참가하게 된다. 물건 설명회와 경매강의도 들을 수 있다. 가격은 44만원. 현재 회원수는 200여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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