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하루 2억씩 벌었다

1년수익 총 7200만달러 ‘선두’… 스트라이샌드 2위

시민일보

| 2008-01-31 19:35:46

마돈나가 ‘팝의 여왕’에 이어 ‘소득의 여왕’ 자리에 올랐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닷컴이 한 해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여가수 20명을 선정한 결과 마돈나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총 7200만달러를 벌어들여 선두를 차지했다고 AP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마돈나는 ‘컨페션(Confession) 월드 투어’를 통해서만 2억6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앨범 판매와 스웨덴 의류브랜드 H&M과의 패션 사업,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를 NBC 네트워크에 방송하는 조건 등으로 상당한 수입을 벌어들였다.

포브스닷컴은 콘서트 총소득과 부가상품, 앨범 판매, 패션 및 향수 사업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 등을 모두 합산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마돈나에 이어 바바라 스트라이샌드가 북미와 유럽에서 펼친 ‘컴백 투어’로 6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지난 12월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과의 5년 계약에 종지부를 찍은 셀린 디옹으로 ‘어 뉴 데이(A new day) 콘서트’를 통해 4500만달러를 벌어들여 상위에 랭크됐다.

이어 샤키라가(3800만달러), 비욘세 (2700만달러), 그웬 스테파니(2600만달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2000만달러), 페이스 힐 (1900만달러), 딕시 칙스 (1800만달러), 머라이어 캐리(1300만달러)로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할리우드의 문제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음반 로열티와 향수 판매로만 8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14위에 올랐다.

이어 캐리 언더우드와 넬리 퍼타도(700만달러), 퍼기와 제니퍼 로페즈, 셸리 크로(600만달러), 노라 존스(55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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