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신규 입점상가 작년보다 45% 줄어

시민일보

| 2008-02-13 20:01:04

오는 3월 전국에서 새로 입점하는 상가가 모두 28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 제공업체 상가114에 따르면, 건물 준공을 마치고 입점을 시작하는 상가는 28곳 1434개 점포에, 연면적은 31만922.2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입점한 상가 수 총 51곳에 비해 23곳, 45%가 감소한 수치다.

상가 형태별로는 근린상가 16곳 631개 점포, 단지 내 상가 6곳 110개 점포, 테마쇼핑몰 2곳 570개 점포 기타상가 1곳에 13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곳 110개 점포, 경기 13곳 695개 점포, 광역시 8곳 266개의 점포가 입점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4곳에 363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입점 예정인 상가 중 경기 동탄신도시 지역의 상가 입점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동탄신도시 아파트 입주와 상가 입점시기를 맞추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올 한해는 신규 입점 상가수가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가114 권혁춘 팀장은 “상가 분양 개시로 부터 대략 1년 후에 입점하게 되는 상가 특성상 1년 전 상가 분양 시장의 경기 활성화 여부가 현재의 입점 상가 수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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