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사벌지구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개발

土公, 에너지절감형 도시개발방안 마련… 폐열활용 등 포함

시민일보

| 2008-02-13 20:01:57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http://www.lplus.or.kr)는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재생에너지의 계획적인 도입을 위해 에너지절감형 도시개발방안을 수립하고,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에너지절감형 도시개발방안의 주요내용은 평택소사벌지구의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의 성공적 조성과 혁신도시 등 공사사업지구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이며, 환경기초시설과 집단에너지시설의 집적화(ZONE화)를 통한 폐열활용, 물순환체계를 위한 광역중수도 도입, CDM사업 참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사업지구 도입시, 분양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고보조의 실질적 지원제도 개선의 정책제언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율 5%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신재생에너지 도입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환경기초시설인 쓰레기소각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기 위한 집단에너지시설과의 연계시행 등 도시에너지의 효율적 이용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도시내 열섬현상, 수자원부족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부천상동지구의 시민의 강 조성과 같이 하수처리시설에서 고도처리된 처리수를 도시하천 등 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광역중수도 확대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절감형 도시개발을 통해 택지지구(약 740만㎡ 기준) 1개당 연 4만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이번에 수립된 에너지절감형 도시개발방안으로 장단기 로드맵에 의한 공사의 미래사업 진입기반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국가적 현안과제인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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