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10만가구 육박

수도권 9809가구 적체

시민일보

| 2008-02-14 20:00:26

지난해부터 적체된 미분양 물량이 10만 가구에 육박했다. 작년부터 쌓여온 물량에 지방 분양 침체 상황이 수도권까지 확산되면서 미분양 사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2월 4일까지 전국 2008년 2월 미분양아파트(주상복합포함)를 조사한 결과 총 9만 33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보다 1만4987가구 늘어난 수치며, 지난해 최고 기록인 6만1604가구를 넘어선 수치이다.

수도권은 전달 대비 미분양이 848가구 증가한 9809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94(170가구↓) ▲경기도 8,249(1045가구↑) ▲인천866(27↓)가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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