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공개무대서 애정 과시
토크쇼‘초콜릿’ 첫 게스트로 이서진 초청
시민일보
| 2008-03-09 19:34:23
탤런트 이서진(35)이 애인 김정은(32)의 첫 뮤직토크쇼에 출연했다.
SBS TV 음악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첫 녹화 스튜디오에서 이서진과 김정은은 부끄러운 듯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정은은 “누구보다도 저를 배려해주는 분이 축하해주러 나와 줬다”고 이서진을 소개했다. 이서진은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한 뒤 “김정은씨 주제곡이다. 좋은 프로그램 맡게 돼서 ‘고해’를 선택했다”고 인사했다.
김정은은 “나와 준다고 할 때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잘못하다가 삑사리라도 나면 어떡하나. 드라마(MBC TV 사극 ‘이산’)를 끝내고 나오면 어떻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이서진은 “사실 김정은씨가 프로그램 한다고 해서 걱정했다”며 “대기하면서 모니터 보니까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김정은을 챙겼다.
이어 이서진이 “제가 나왔는데 제가 나오는 프로그램에는 언제 나오실지”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정은은 “우리 이상하죠?”라며 수줍어 하기도 했다.
‘김정은의 초콜릿’은 11일 새벽 0시35분에 방송된다. 게스트는 가수 박정현, 유리상자, 김장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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