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파파 오지호 “소아암환자 돕기 나설 것”

시민일보

| 2008-03-17 20:02:52

탤런트 오지호(32)가 소아암 환자를 돕는다.

오지호는 KBS 2TV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일곱살짜리 아들을 기르는 홀아비를 연기하고 있다.

“극중 외아들 산이가 뇌종양 수술을 받은 후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하루에 우유배달, 공사판일까지 다 하는 장면을 연기하다보니 소아환자를 둔 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게 됐다”는 것이다.

오지호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인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15일 출연했다. 산이(안도규)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했다.

“소아 희귀병 환자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눈물이 많이 났다. 드라마가 끝나는대로 소아환자를 돕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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