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000억대 용산구민회관 매각
시민일보
| 2008-03-20 19:56:25
최근 잇단 호재로 집값이 치솟고 있는 용산지역에서 1000억원대 물건이 매각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온라인 공매 사이트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용산구민회관이 입찰된다고 20일 밝혔다. 최저 입찰가는 993억원.
용산구민회관은 국제업무단지 개발 호재로 가치상승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주상복합 용산 시티파크,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공원 등이 있다.
캠코는 이밖에도 매월 5~6건의 대형 부동산을 매각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뚝섬 상업용지(매각대금 1조1262억원)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온비드를 통한 대형 부동산 거래는 1조854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2월 말 기준 누적 거래금액이 6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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