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날 위한 이별’ 내 이야기...그 사람도 알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4-15 04:33:04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청’에서는 김혜림이 대표곡 ‘날 위한 이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당시 점심 식사를 마친 청춘들은 대청마루에 모여 앉아 새 친구 김혜림의 히트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림은 “데뷔곡 ‘디디디’는 작사가와 함께 카페를 갔다가 공중전화를 걸러 나간 내 모습을 보고 만들어진 것”이라며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김혜림은 “사실 ‘날 위한 이별’은 나의 이야기”라며 “당시 헤어진 남자친구가 술에 취해 남겼던 자동응답기 메시지를 계속해서 듣고 들었다”고 고백했다.
‘날 위한 이별’ 중 ‘너도 가끔씩은 내 생각날 거야. 술이 취한 어느 날 밤에’라는 가사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자 청춘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혜림은 “마지막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사람도 자신의 노래인 걸 알고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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