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친환경디자인으로 탈바꿈
시민일보
| 2008-04-14 19:09:03
도시의 지하도나 재래시장 등 공공시설이 주변경관과 조화되고 이용자 편의가 반영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한다.
국토해양부는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지하도로, 재래시장 등 공공시설에 친환경 디자인을 유도하고, 이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15일부터 두 달간 ‘공공시설 디자인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건당 3억원 가량의 설계비와 사업비 일부가 지원된다. 선정 대상은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우선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디자인 시범사업 공모는 공공시설에 이용자 편의나 주변 환경 조화를 위해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도시 정체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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