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북간 아파트값 격차 급격히 좁아져
3.3㎡당 평균 1661만원
시민일보
| 2008-04-23 18:39:59
강북권 아파트값은 오르고 강남권은 약세를 보임에 따라 강남북 아파트값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월기준으로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과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 은평구, 중랑구) 아파트값(3.3㎡당)을 조사한 결과 4월 22일 현재 그 차이가 1661만원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값 격차가 본격적으로 좁혀지기 시작한 때는 지난해 여름부터다.
2007년 7월 아파트값 차이는 1813만원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그해 8월부터 격차가 좁혀져 8월에는 전 달보다 8만원 줄어든 1805만원을 기록했다. 9월 역시도 전 달보다 16만원 준 1789만원을 나타냈다.
격차는 매월 좁혀졌으며 올해 3월(1687만원)에는 1600만원대까지 좁혀진 상태다.
결국 105㎡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면 2007년 7월 당시 강남북 아파트(강남권 8억9000만원, 강북권 3억1000만원)값 격차는 5억8000만원까지 벌어졌지만 현재(강남권 8억8000만원, 강북권 3억5000만원)는 5000만원 정도 좁혀진 5억3000만원 정도 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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