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숨은진주’ 잡아라

수도권 중소형·마감임박 단지 주목할 만

시민일보

| 2008-04-30 18:48:53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미분양 단지를 추천한다.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가 남아있는 미분양 단지다. 최근 중소형 아파트 청약 열기가 높은 가운데 미분양에서도 중도금 대출이 대형 아파트보다 자유로운 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아울러 분양시기가 최근이고 미분양 가구수가 얼마 남지 않은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입지여건, 분양가, 브랜드 등 인기 요인을 모두 갖췄지만 침체된 분양시장 영향으로 잔여물량이 남은 단지들도 있기 때문.

◆중소형 아파트 미분양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치솟으면서 미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0의 19번지에 월드건설이 113~164㎡ 164가구를 2007년 12월 분양했다. 중소형 아파트는 113~114㎡ 10% 정도가 남은 상태. 중도금 40%가 이자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9호선(2009년 개통예정) 수혜 단지다.

신영이 왕십리뉴타운 인근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77의 1번지에 분양한 109,174㎡ 82가구 중 109㎡는 절반 이상이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중도금 무이자융자 조건.

경기 용인시 마북동 162의 5번지에 GS건설이 113~184㎡ 309가구를 2008년 2월 분양했다. 중소형 아파트 113㎡ 일부 가구가 현재 분양 중이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한성컨트리클럽 조망이 가능하고 교동초등, 구성중, 구성고 등 학군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마감 임박 미분양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42의 41번지 보라매e-편한세상은 분양된 84~165㎡ 386가구 중 154~165㎡ 11가구 정도만이 남았다. 계약금이 총 분양가의 5%이고 중도금 50%는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은평구 불광6구역을 재개발해 782가구 중 79~151㎡ 85가구를 일반분양했다. 현재 150,151㎡ 8가구 정도가 잔여물량으로 남은 상태. 은평뉴타운이 인접해 있고 북한산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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