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행으로 내 생명 지키자

육 은 수(삼산서 교통안전계)

시민일보

| 2008-05-05 19:16:17

날씨가 풀리면서 오토바이 운행이 많아지고 이로 인하여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오토바이는 승용차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2,3배 높으며. 특히 헬멧을 쓰지 않을 경우에는 치사율이 더 높아진다.

하지만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안전의식이 여전히 낮다.

인도를 질주하고, 한 손으로 음식통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운전을 하면서 차량 사이를 지그재그로 재주를 부리며 위험하게 운전하는 음식 배달원, 오토바이를 불법 개조하여 괭음을 울리며 질주하는 폭주족, 이들은 차도· 보도
구분없이 운행하는 도로의 무법자들이다. 자신들은 이러한 운전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모르고 있나 보다.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는 꼭 안전모를 착용하는 운전 습관을 길러야 한다. 안전모가 불편하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내 생명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도로에 넘어질 때 머리를 보호해 피해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차량 교통사고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오토바이 사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차량을 운전할 때는 안전밸트를 매듯이 오토바이를 운행할 때는 안전모를 꼭 착용하는 습관을 가져 나 자신이 먼저 이륜차 운행 문화 개선에 앞장섬으로써 건전한 선진 질서의식과 선진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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