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 '비디오스타'에서 용기있는 고백 "감당하기 힘들었지만"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4-18 01:00:00

'비디오스타'에 신효범부터 수란까지 여자 솔로 가수들이 모였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신효범, 소찬휘, 핫펠트(예은), 수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수란은 지금껏 공개한 적 없었던 '유방암 고백'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조심스럽게 "4년 전 유방암에 걸려서 수술을 했다. 가슴 한쪽이 없는 상태"라고 털어놨다.

수란은 이어 "20대 후반에 경험해서 충격이었다. 개인적으로 그 뒤에 여성성이 많이 죽었다. 중성적으로 변했다"며 "재발은 없는 상태고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를 들은 MC 및 출연진들은 그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숙은 "아프지 말고 좋은 음악 많이 들려 달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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