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김상혁♥︎송다예, 클릭비 완전체 축가 속 결혼 '눈길'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4-18 01:00:00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상혁 송다예 결혼식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김상혁 송다예 부부가 합류했다. 김상혁은 결혼식에 앞서 “기분이 점점 묘하다”, “이거 촬영 아니지?”, “지금 스케줄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혁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다예를 보고 “너무 예쁘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는 “보니까 결혼하는 게 확 와닿는다. 떨린다”고 전했다. 송다예는 결혼식을 앞두고 눈을 다쳤던 바. 김상혁은 “와이프가 청첩장을 돌리고 다니다가 다이어트도 열심히 해서 다리에 힘이 없었다. 다쳤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결혼식은 주영훈, 신동, 김수용, 구피 이승광, 허영지, 배기성, 윤정수, 딘딘, 슬리피 등 수많은 스타들이 모였다. 90년대 연예 시상식과 같은 모습이었다. 이때 홍현희, 제이쓴 부부도 결혼식장에 등장했다. 홍현희는 김상혁과의 친분으로 축시를 맡았다. 김상혁은 “저날 하객 분들이 거의 제 손님이었다. 처갓댁은 통영이라 통영에서 전주에 피로연을 했다. 제 하객만 700명 왔다”고 설명했다.
우월한 유전자를 증명하는 장모님도 공개됐다. 신부는 대기실에서 엄마의 눈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명수는 “딸 보낼 때 어떡하냐. 마음이 짠하다”고 말했다.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이 맡았다. 김상혁까지 함께한 완전체로 ‘드리밍’을 열창했다. 김상혁은 댄스를 선보이고, “다예야 사랑한다”라고 외쳤다. 20년 우정이 빛나는 ‘응답하라 1999’ 클릭비의 재결합이었다.
김상혁은 팀내 1호 유부남이라며, “멤버들 중 여자친구 있는 멤버도 있고 없는 멤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클릭비 재결합에 대해 “저희가 데뷔 20주년이다. 콘서트나 작은 팬미팅을 해보려고 한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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