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알짜 주상복합 봇물

하반기 분양가 오를땐 시세차익 기대

시민일보

| 2008-05-07 19:30:07

올해 상반기에는 주상복합 틈새시장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일반 아파트보다 공사비가 많이 드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 가산비를 올려줄 계획이라 밝혀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가 올라갈 전망이다.

하반기에 최대 분양가가 2∼3% 정도 오를 예정이라 상반기에 공급되는 물량 중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노려본다면 분양가 상승대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 공급된 주상복합은 총 1만 3천여 가구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7천여 가구로 지난해 대비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6월에만 5500여 가구가 쏟아져 발빠른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든 주상복합이 희소가치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 희소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투자가치에 대한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고급성, 편리성, 접근성의 3대 요소가 차별화 돼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신경희 선임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급 물량이 한정되거나 대폭 줄어들 수 있으니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선택해 랜드마크로 떠오를 수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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