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아파트거래 4만6156건

전월과 비슷한 수준

시민일보

| 2008-05-15 19:08:09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거래 신고량이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인 4만6000여건 규모를 이어갔다.

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거래 신고량은 2월 계약분 5000여건, 3월 계약분 2만3000여건, 4월 계약분 1만8000여건을 포함해 모두 4만6156건으로, 4만6629건이었던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남 3구 900건, 강북 14구 4401건 등을 포함해 서울지역이 7870건이 신고됐으며, 수도권 전체로는 2만3192건이 신고됐다. 또 6대 광역시에서 1만3815건, 5개 신도시에서 1890건이 신고됐다.

주요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을 보면, 서울 송파구와 노원구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가 1억원 가량의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77㎡ 5층은 지난해 4월 10억7500만원에서 지난달 11억900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또 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77㎡ 12층은 지난해 4월 3억5700만원에서 지난달 4억7000만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는 인터넷 홈페이지(rt.mltm.go.kr)나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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