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1만관중 보령콘서트 연다
관광시즌 앞두고 내달 28일 무료공연
시민일보
| 2008-05-22 19:19:05
“힘드신 서해안 주민들 위로하는 자리”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가수 김장훈씨가 다음 달 28일 충남 보령시에서 1만명의 관중을 대상으로 무료 ‘서해안 페스티벌’공연 계획을 갖고 현재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2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서해안 주민들과 국민들울 향해 “너무들 힘드셨으니 등을 주물러 드리는 경락 같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날짜는 다음 달 28일 토요일, 보령에 있는 몇몇 장소를 현재 물색 중이며 입장료는 없다”고 공연계획을 알렸다.
이어 김씨는 “이번 공연의 의미는 세계적인 머드축제가 개최되는 보령에서 본격적인 관광시즌과 머드축제 전에 분위기를 띄우고 그간 몸과 마음 고생하셨던 주민 여러분 위로와 자신과 함께한 ‘훈의 큰 일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라고 했다.
김씨는 지난 2월말부터 4월 말까지 11차례에 거쳐 자신의 팬인’훈의 큰 일꾼’ 5000여명을 모아 호도 삽시도등 보령지역 섬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친 경험을 갖고 있고 섬 지역 봉사활동에는 소속사인 ‘하늘소 ENT’직원들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뒤따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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