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양주 고읍등 택지지구내 물량 쏟아져

한양, 내달 2500가구 공급

시민일보

| 2008-05-26 20:04:06

32년 역사의 기술력과 명성을 보유한 한양이 6월 택지지구 중심으로 2500여 가구를 분양한다. 2500여 가구는 웬만한 대형건설사의 분기 물량에 해당되기 때문에 풍부한 공급 물량 속에서 내 집 마련 찾기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6월 파주 교하지구와 양주 고읍지구 그리고 천안 청수지구에 총 3개 단지 2,562가구를 공급한다.

택지지구는 공공기관이 개발하는 계획도시로 도시가 구획별로 잘 정리돼 있으며, 유동인구 증가를 대비해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학교·공원 등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에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지하철·도로 등이 개설되면서 교통 개발에 대한 호재도 갖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파주 교하신도시= 경기 파주시 교하읍 운정지구 A-4블록에 85∼149㎡ 780가구를 공급한다. 제2자유로·제2외곽순환도로·경의선 복선화 운정역이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타원형 모양의 랜드마크 빌딩 및 호텔·백화점 등이 들어서기 때문에 복합단지의 아파트로 호응도가 높을 것이다.

또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뛰어난 입지에 위치해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평당 분양가는 995만∼1,000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에 있어 인근 지역 시세보다 200만∼500만원 저렴하다.


▲양주 고읍지구= 경기 양주시 고읍지구 A-10블록에 80∼114㎡ 764가구를 분양한다. 올해 말에 신설 예정인 덕계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는 4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2014년 서울∼포천간 고속국도가 완공될 경우 급행버스와 전철이 도입될 계획에 있어 교통이 좋아진다. 역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 소형 평형 중심으로 평당 분양가가 70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6월 13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천안 청수지구= 충남 천안시 청수지구 B-1블록에 109∼111㎡ 1018가구인 대규모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수지구는 천안 남부대로 바로 앞에 있으며 대규모 행정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에 있어 유망받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되지 않으며, 평당분양가는 740만∼75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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