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타들 ‘SUV 라인’가꾸기 열풍

“서 있는 것만으로 그림된다”… 캐스팅·CF출연등 큰 이점

시민일보

| 2008-05-28 19:52:54

요즘 연예계 여성 스타들엔 ‘SUV’가 마치 바이블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SUV는 차의 종류가 아닌, 바로 얼굴 및 몸매와 관련한 ‘라인’을 대표하는 각각의 알파벳을 뜻한다.

즉, 최근 들어 여러 인기 여자 스타들은 전체적인 몸매에서는 글래머러스한 가슴과 힙을 강조되는 ‘S라인’을, 뒷태와 관련해서는 매력적인 등이 돋보이는 ‘U라인’을, 얼굴에 대해선 날렵한 얼굴선을 드러낼 수 있는 ‘V라인’을 각각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김태희, 한예슬 등 여성 톱스타들이 최근 CF 속에서 V라인을 한껏 뽐내고 있고, 영화제 등 각종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S라인과 U라인을 마음껏 드러낸 여성 스타들을 이전에 비해 확연히 많이 볼 수 있게 된데서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여성 연예인들 사이에 유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SUV 라인’의 매력 포인트와 대표 스타들을 짚어 봤다.


◆큰 키에 S라인 금상첨화
S라인의 가장 매력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그림이되고 화보가 된 다는 것”이다. 이는 많은 방송 관계자들 및 영화 관계자들도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다.

여자 연예인의 경우, 외모도 비중있는 매력 포인트 때문에 S라인의 스타들은 캐스팅 등 여러 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요즘의 여자 연예인들은 지속적인 운동 등을 통해 S라인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큰 키에 S라인을 소유한 여자 스타일수록, S라인의 매력을 더욱 발산하게 된다는 게 연예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8등신 미녀 현영과 한채영이 연예계의 대표적 S라인 스타로 꼽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은근한 섹시미 U라인
S라인이 드러내 놓고 몸매를 과시하는 것이라면, U라인은 은근한 섹시미를 대변한다 할 수 있다. 매끈한 등과 잘록한 허리의 여자 연예인들이 신체 앞부분이 아닌 등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U라인을 한껏 뽐내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U라인을 통한 은근한 섹시미 발산은 청순한 이미지의 연예인들도 큰 부담감 없이 ‘섹시’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U라인으로 주목 받은 대표 연예인들로는 김윤진, 이효리, 강성연, 장나라 등을 꼽을 수 있다.


◆V라인… 세련미·작은얼굴
요즘 가요계와 예능계에서 최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쥬얼리의 서인영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V라인 완벽한 꿈”이라고 밝혔다. 김태희와 한예슬 역시 요즘 CF를 속에서 자신들의 얼굴 V라인을 한껏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은 얼굴선에 관한 한 V라인 추구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V라인의 가장 장점으로으로는 얼굴이 작아보일 수 있다는 점과 세련미를 동시에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뉴시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