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백, 평택-청북, 파주-운정 분양 봇물
내달 수도권 1만3357가구 공급… 분양가상한제 포함
시민일보
| 2008-05-29 19:42:17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전국 6월 분양 단지 총 53곳 3만6543가구 중 1만5565가구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대부분 경기지역에 집중돼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24곳 1만1439가구)보다 1918가구가 늘어난 19곳 1만3357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용인 동백지구, 평택 청북지구, 파주 운정지구 등 인기 택지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양건설은 ‘한양수자인’을 파주시 교하읍 운정지구 4블록에 85~149㎡, 총 780가구를 공급한다. 제2자유로·제2외곽순환도로·경의선 복선화 운정역이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분양가가 995만~1,0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에 있어 인근 지역 시세보다 200만~500만원 저렴하다.
청북지구는 저밀도의 주거단지와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개발된다. 녹지율이 42%에 달하며, 국내 최초로 택지지구 안에 골프장·실외수영장·농구장·게이트볼장 등 웰빙형 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에 있다.
인천은 지난달(2곳 1,796가구)보다 1,890가구 늘어 난 4곳 3,686가구가 청라지구와 연수동에 분양된다.
청라지구는 국제 금융과 레저 등을 아우르는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돼 가치가 높은 곳으로, 6월 청라지구에서 3곳 30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14·18·20블록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이 76~112㎡, 총 2416가구를 공급한다. A15블록 광명주택의 ‘광명샤인빌’이 106·109㎡, 총 263가구를, A2블록 서해종합건설의 ‘서해그랑블’이 86㎡, 총 336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이며, 특히 호반건설의 경우 3.3㎡ 당 평균분양가가 800만원 후반~900만원 초로 책정될 예정에 있어 인근 시세 보다 300~400만원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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