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돌잔치 대신 착한일
소외아동들에 1200만원 쾌척
시민일보
| 2008-06-03 18:56:30
개그맨 정종철(31)이 아들의 돌잔치를 위해 모은 1200만원을 소외아동들을 위해 내놓았다.
굿네이버스는 3일 “정종철씨가 아들 시후의 첫 생일을 맞아 돌잔치 비용으로 마련한 1200만원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정종철은 지난해 6월 아들이 태어난 날부터 한 달에 100만원씩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후가 어른이 됐을 때 ‘아빠, 왜 나는 돌잔치 사진이 없어요’라고 물으면, ‘돌잔치 비용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시후도 분명 아빠의 선택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 믿는다”고 흐뭇해 했다.
/뉴시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