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 MTV뮤직어워드서 빛났다

‘최우수 코퍼레이션상’ 수상

시민일보

| 2008-06-03 18:57:09

지난달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MTV 뮤직어워드 재팬 2008’에서 그룹 ‘에그자일’이 3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앨범, 최우수비디오, 최우수가라오케송 상을 받았다. 음악채널 MTV가 주관하는 이 상은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최우수그룹상은 ‘엠플로’가 받았다. 레드윔프스(록), 아무로 나미에(R&B), 립슬라임(힙합), 쇼난노카제(레게) 등이 부문별 상을 수상했다. 우타다 히카루는 최우수영화음악상, 최고신인으로는 하타 모토히로가 뽑혔다.

일본에서 활약중인 그룹 ‘동방신기’는 같은 소속사 고다 쿠미와 함께 최우수 코퍼레이션상을 받았다. 한국의 ‘체리필터’는 아이(AI)와 함께 최우수 버즈아시아 뮤지션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화려한 게스트들로 빛났다. 미국의 머라이어 캐리가 오프닝을 장식했고, 세계적인 록밴드 ‘U2’의 보노도 등장했다. 퍼기, 패리스 힐튼 등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배우 오구리 슈운과 여배우 야마다 유가 시상자로 나서 주목받았다. 교제사실을 밝힌 이후 처음으로 공적인 자리에 함께 나타났다. 둘이 사귀냐는 물음에는 답변 대신 미소만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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