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내달 10일까지 작년회계 결산검사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9-04-20 00:00:12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는 오는 5월10일까지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에는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했으며, 민간 전문위원으로 장숙이 전 구의원, 장원석 전 서대문구 건설교통국장, 김주일 경기대 교수, 김윤 세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구의회는 지난 3월21일 선임한 위원들에게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장을 전달한 바 있다.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최근 의회 사무국과 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오는 5월8일 자연사박물관까지 과별로 시행한다. 이어서 오는 5월9~10일 양일간 결산검사결과 총평 및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 구청장에게 제출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실제 결산검사 위원들은 지난해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 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은 없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번 결산검사 이후 오는 6월에 열리는 제252회 제1차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이 대표위원은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며 “특히 구민을 위해 제대로 집행됐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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