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산불피해지역서 연수 개최키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9-04-20 00:00:12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회가 올 상반기에 개최하는 의원 합동연수를 강릉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산불피해 지역을 도와주자는 취지다.
앞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관광을 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이 지역을 찾아주는 것이 산불피해 지역을 돕는 일”이라며 각종 워크숍과 체육행사 등을 산불피해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해당 지역에서 개최할 것을 산하기관에 권장하고 있다.
단순 현장 방문 등은 최대한 배제하고 도시재생과 관련해 안목커피거리 현장탐방, 강릉 골목길 역사산책 등을 통해 성공사례와 더불어 지역 주민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 등을 듣는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김동희 의장은 “8대 의회가 구성되고 첫 연수는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기법 특강 등의 초선 의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면 올해는 강릉의 특성화 지역의 현장 탐방을 통해 부천의 도시재생과 관련한 정책연구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