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40)와 딸 윌로(8)가 7월에 흥행 대결을 벌인다. 부녀가 각각 출연한 영화가 같은 날 개봉한다.

윌로의‘킷 키트리지: 언 아메리칸 걸’은 7월2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의 아비게일 브레슬린이 주연하는 가족용 코미디다.

스미스는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로 맞선다. 엄청난 능력으로 사람들을 도와주면서도 까칠한 성격 탓에 욕을 먹는 영웅 ‘핸콕’이다.

스미스는 딸에게 자신의 승리를 호언장담하고 있다.

윌로는 스미스가 “미안하지만 아가, 내가 너를 밟고 올라가야겠어”라며 의기양양해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윌로는 “아빠의 생각과는 달리 내가 이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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