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생각' 오승은, 과거 이혼에 얽힌 사연은? "식물인간처럼 누워만 있었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4-19 10:00:00
최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서는 오승은이 등장해 이혼 후 두 딸과 열심히 사는 모습을 근황을 알렸다.
남편 없이 두 딸들과 생활 중인 그녀는 부모님에게도 육아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부모님이 손주들에게) 조금 엄하신 편"이라며 "아빠의 빈자리 때문에 중심을 잡는 일은 아버지가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오승은은 지난 2017년, tvN 예능프로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지난 6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오승은은 “전남편과 이혼한 후 서울 생활을 정리했다”고 고백하며 “방송을 하기엔 너무 심약해 있었기 때문에 무서웠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서울을 떠나게 됐다"며 고향 경산으로 내려간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오승은은 “이혼한 후 열흘 정도는 식물인간처럼 누워만 있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승은은 이내 "이제는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다"며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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