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고기+양념 볶은 '돼지찌개'...서산 장금이 '감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4-19 10:00:00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산 편에서 백종원 표 돼지찌개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최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산 해미읍성 편의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추억의 음식인 '밴댕이찌개'를 특별 주문해둔 돼지찌개집으로 발걸음 했다. 가게로 가기 전 생선가게에 들른 백종원은 서산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탐구했다.
"기대는 하지 마세요"라는 사장님의 밴댕이찌개를 맛 본 백종원은 "약간 쿰쿰해도 되는데 너무 신선하다"라며 "이게 아닌데"라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알고보니 사장님은 기존의 가게에서 하던 숙성된 밴댕이가 아닌 생물로 했던 것. 백종원은 "추억의 그맛이 아니다"라며 "잘하는 사람한테 해달랬더니, 너무 잘 되게 나왔다"고 웃음지었다.
'돼지찌개' 솔루션에 들어간 백종원은 "이렇게 조금 줘본 적이 없다"라는 사장님과의 돼지 고기양으로 만담을 펼쳤다. 이에 MC 김성주는 "'골목식당' 역사상 이런적은 처음이다"라며 웃었다.
백종원은 고기를 미리 볶아서 시간을 단축시키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끓인 '돼지찌개'를 맛본 사장님은 "훨씬 다르네요"라며 미리 볶아 풍미가 가득한 돼지고기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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