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별천지 ‘물란도원’ 활짝

DJ DOC·노브레인 등 출연… 올림픽공원서 8월15일 열려

시민일보

| 2008-07-03 19:17:16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센티멘탈 시티’, ‘이문세 동창회’…
공연기획사 좋은콘서트가 또 하나의 브랜드 공연 ‘2008 물란도원’을 내놓는다.

세상을 떠난 별천지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1차적 의미를 차용했고, ‘문란(紊亂)하다’와 ‘물(水)로 난리(亂)가 나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감정의 무장해제를 통해 공연장을 찾은 이들이 서로간의 마음의 경계를 풀고 자유분방하게 즐기는 신천지를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

첫 공연은 8월 15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가요계의 악동 DJ DOC(사진)를 주축으로, 다이나믹 듀오, 리쌍, 노브레인 등이 오른다. 이들 외에도 여름을 더욱 화끈하게 달굴 최고의 아티스트가 추가 될 계획이다.

좋은콘서트의 최성욱 대표는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무엇을 보여줄까에서 관객들이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인식전환을 통해 기획 된 공연”이라며 “단순히 음악을 듣는 공연을 벗어나서 관객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노래하고, 함께 춤추며, 함께 만들어가 즐기는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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