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태초의 소리’ 탄생 임박
8집 싱글음반 29일 발매 이어 싱글·정규등 총 3장 계획
시민일보
| 2008-07-03 19:19:31
가수 서태지(36)가 7월29일 8집 싱글음반을 발매한다. 2004년 1월 7집 이후 4년 6개월만이다. 음반에 총 4곡을 넣었다.
서태지는 3일 오전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 ‘T, 여덟번째 소리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글을 달고 새 앨범의 음악적 방향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태어나기 이전의 소리를 기억하는가?” 라고 글을 시작한 서태지는 “누구에게나 시작 그 이전의 역사가 있으며 그것은 오직 소리로만 기록된다. 이에 가장 아름다운 태초의 소리에 나의 소리를 살짝 얹어본다”고 새 앨범의 콘셉트를 알렸다.
서태지의 이번 음악에 자신감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로써 1년 이상 무성했던 서태지의 8집 음반 발매와 관련한 설들이 일단락됐다.
서태지컴퍼니는 “음반 전곡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싱글-싱글-정규’ 음반 형태로 발매하게 됐다”며 “세 장의 음반에 들어갈 음악은 이미 모두 완성된 상태이며, 음반의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해도 손색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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