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우승자 케빈오의 과거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케빈오는 '심사위원 명곡 미션'을 주제로 준준결승전 생방송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당시 성시경·케빈오가 함께 무대를 준비하게 됐고 성시경과 케빈오는 남자들의 전형적 대화인 여자 이야기로 서로를 탐색했다.

이 자리에서 성시경은 케빈오에게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은?"이라고 물었다. 이에 케빈오는 "예뻐야 한다"고 답했고, 성시경은 "솔직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케빈오에 성시경은 "휴, 그런데 아이유가 연애를 해"라며 고개를 떨궜다.

'슈퍼스타K5' 우승 케빈오는 장기하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이야기했고, 성시경은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너랑 노래를 완전히 다르게 부르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케빈오는 "그게 노래에요?"라며 의아한 표정을 짓는 등 아이유의 연애가 아쉬운 듯한 씁쓸한 표정이 서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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