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2’ 美 박스오피스 정상

개봉 첫 주말 3588만달러 흥행수입

시민일보

| 2008-07-14 19:44:29

‘헬 보이2: 더 골든 아미’가 개봉 첫 주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현지 영화집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론 펄먼(58)이 주연한 SF 액션 ‘헬보이2’가 개봉 첫 주말인 11~13일 입장수입 3588만5000달러를 올리며 흥행 1위에 올랐다.

무자비한 독재자에 대항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칠고 난폭한 영웅의 활약상이다.

X맨, 슈퍼맨, 배트맨 등 모든 영웅을 합한 능력을 지녔지만 모난 성격 탓에 외면당하는 슈퍼히어로 ‘핸콕’은 개봉 2주째 3300만달러(총 1억6503만4000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에 랭크됐다. 윌 스미스(40), 샤를리즈 테런(33)이 주연이다.

개봉작 팬터지 ‘저니 투 더 센터 오브 디 어스 3D’는 2058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실종된 형과 아버지를 찾아 떠난 삼촌과 어린 조카의 여행이다. 영화 전체를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제작했다.

우주 속 월E의 환상적인 모험을 다룬 만화영화 ‘월 E’는 개봉 3주째를 맞아 1850만9000달러(총 1억6272만2000달러)를 거두며 4위에 랭크됐다. 프레드 월러드(69), 제프 가린(46) 등이 성우로 나섰다.

평범한 청년이 최고의 킬러로 거듭나는 액션 스릴러 ‘원티드’는 개봉 3주째 1158만6000달러(총 1억1146만8000달러)로 5위에 이름을 걸었다. 앤절리나 졸리(33), 제임스 맥어보이(29), 모건 프리먼(71)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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