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녀들, 서울서 ‘주연’서바이벌 경쟁
린위등 모델 7명 ‘북경에서 서울까지’참여
시민일보
| 2008-07-15 20:09:12
CJ미디어 “한국문화 소개위한 리얼리티쇼”
중국의 미녀모델들이 몰려왔다. CJ미디어의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북경에서 서울까지’의 주인공들이다.
중국 CCTV 모델대회 출신인 린위(22), 황하오(20), 쩡정(21) 등 중국 모델 7명은 한국의 후보 3명과 TV영화 주연 자리를 놓고 서바이벌 경쟁을 벌인다.
‘북경에서 서울까지’는 중국의 시청자들에게 서울을 소개한다는 취지도 있다. 후보들은 한 달 간 서울 곳곳에서 표정, 발성, 연기, 스타일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우승자는 TV영화 ‘서울 연가’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는 동시에 서울시 홍보모델, 국내 패션잡지 모델 등의 기회도 잡는다.
한국 후보 하얀(25)은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원래 중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중국 문화를 간접 체험하고 있다”며 웃었다.
‘북경에서 서울까지’는 이달 말부터 중국 CCTV 6번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에서는 CJ미디어 채널 올리브가 8월 초 내보낸다. 18회 분량의 프로그램이 끝나면 우승자와 영화배우 이완(24)이 주연하는 TV영화 ‘서울연가’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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