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선희와 듀엣 소감 "고속도로에서 납작하게 눌러 파는 오징어가 된 것 같다" 사연의 내막은?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4-22 01:00:00

이승기가 과거 이선희와 듀엣 소감을 밝힌 것이 새삼 화제다.

이승기는 과거 이선희와 함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이승기의 노래 도중 깜짝 등장한 이선희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파워풀한 목소리를 오가며 스케치북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MC 유희열은 이선희와 듀엣무대를 한 이승기에게 "이선희와 함께 노래를 부른 사람은 오징어가 되는데.."라며 어땠는지 물었고, 이승기는 "그냥 오징어가 아니라, 고속도로에서 납작하게 눌러 파는 오징어가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선희는 "듀엣 무대에 대해 회의를 하다, 내 노래를 함께 하면 어떨 지 승기에게 의견을 냈었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정말 하기 싫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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