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유시민, 유희열에게 공포 안겨? "24시간 중 20시간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4-23 01:00:00
‘대화의 희열2’ 유시민 작가에 대해 폭로한 유희열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는 유시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과 친분이 두터운 유희열은 “유시민 작가님을 옆에서 꽤 오래 봐왔는데 ‘체력왕’이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 2~3시까지 대화를 나눈 후 ‘못다한 얘기는 내일 하자’고 하더라. 공포스러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과거 방송된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총정리편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당시 '알쓸신잡' 멤버들은 홍대에서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유희열, 유시민, 정재승, 김영하, 황교익은 끊임 없이 대화를 했던 녹화 당시를 회상했다. 정재승은 "녹화가 끝나고 나서도 2시간을 더 떠들었다. 뭐하는 분들이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말에 유희열은 "총 20시간을 떠든 것이다. 그런데 유시민 작가님이 '못다한 얘기는 내일 하자'고 말하더라. 그때 좀 무서웠다"고 폭로한 것.
자료화면으로 유시민이 해가 통트기 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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