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미분양 2만1700가구… 3.1% 늘어

시민일보

| 2008-07-27 19:32:53

지난 3월 13만여 가구로까지 늘었던 미분양주택 수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만1700여 가구로 전월보다 더 늘었다.

27일 국토해양부의 ‘2008년 5월 말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민간부문 12만7401가구, 공공부문 769가구 등 모두 12만817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전국 미분양주택 13만1757가구를 기록한 이후 두 달째 다소 감소한 규모다. 전월에 비해서는 1.3%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오히려 지난달보다 3.1% 가량 늘어난 2만1757가구로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5월 미분양 물량은 1만9793가구로 전월보다 2.2% 감소했으며, 지방은 10만8377가구로 전월보다 1.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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