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안팔려서…” 서머브리즈 공연 무산”

서태지등 대형공연 밀려 판매 부진

시민일보

| 2008-07-28 19:55:29

8월 7,8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기로 돼있던 ‘서머 브리즈 2008’이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B4H엔터테인먼트는 28일 “티켓 판매 부진으로 공연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에 봉착했다. 24일까지 팔린 티켓은 500여장”이라고 밝혔다. 예매표는 환불한다.

올해 첫 서머브리즈에는 캐나다 그룹 ‘심플플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이미 스코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25일 개막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8월15일 서태지의 ETP 페스트 2008 등에 밀려 입장권을 제대로 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최측은 6월 “서머브리즈 페스티벌을 일본의 서머소닉 페스티벌과 연계해 인천의 펜타포트록페스티벌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공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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