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낙마 후유증 심각
KBS2 ‘천추태후’ 차질 불가피할 듯
시민일보
| 2008-07-28 19:56:23
골반·허리부상 8주정도 안정취해야
탤런트 채시라(40·사진)의 낙마사고 후유증이 심각하다.
KBS 2TV 사극 ‘천추태후’의 타이틀롤 채시라는 18일 경기 파주 승마장에서 말 타기 연습을 하다 낙마했다.
며칠 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대본연습에 목발을 짚고 참여하는 등 큰 부상은 아닌 듯했다.
드라마 연출자 신창석 PD는 “드라마 제작에 위기가 닥쳤다. 천추태후 역에는 채시라 외에는 대안이 없기 때문에 제작이 연기되더라도 채시라의 회복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추태후’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강감찬, 서희 장군이 고구려 옛땅을 회복하기 위해 거란과 맞선다는 내용의 대형 사극이다.
채시라는 전투를 진두지휘하는 여걸 천추태후 역을 맡았다. 올 하반기 방송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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