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도 내달 장가간다

신부는 11살연하 미모의 바둑기사 한해원

시민일보

| 2008-08-04 17:33:39

개그맨 김학도(37)가 노총각 딱지를 뗀다. 김학도는 9월6일 11살 연하의 미녀 프로 바둑기사 한해원(2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관계자의 따르면, 둘은 1년여 동안 교제 해왔으며 KBS 2TV ‘폭소클럽’을 통해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4월 개최된 ‘KB 국민은행 2008 한국 바둑 리그’에서 함께 사회를 보기도 했다.

한씨는 프로의 바둑 실력은 물론 빼어난 미모로 바둑계에서 알아주는 재원이다. 한국기원 소속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월 3단으로 승단했다.

한씨의 어머니는 “딸보다 내가 더 마음에 들었다.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며 자랑했다.


1998년 MBC 개그콘테스트 4기로 데뷔한 김학도는 각종 성대모사로 주목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권영길 의원 등 정치인들과 전인권, 심수봉, 이승환 등 천의 목소리를 가졌다.

당초 결혼식은 10월에 할 예정이었으나 9월로 앞당겼다. 황마담 웨딩컨설팅에서 진행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