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흥행 1위 ‘다크나이트’ 국내서도 대박행진 질주

3일만에 100만관객 돌파

시민일보

| 2008-08-11 19:14:48

올해 미국의 최고 흥행작 ‘다크나이트’가 한국 관객들에게도 통했다.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산 영화들을 따돌리고 있다.

‘다크나이트’는 8~10일 한국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67만7565명의 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7일 개봉 이후 벌써 106만8294명이 배트맨을 봤다.

지난주 1위였던 ‘미이라 3: 황제의 무덤’은 42만2970명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총 317만3786명의 관객들이 미이라의 부활을 감상했다.

유일한 공포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가 33만4988명(총51만6252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말 덕을 톡톡히 봤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역시 개봉 4주가 넘었음에도 22만4966(총 588만1610만)명을 모아 건재함을 과시했다.

개봉 전 기대를 모았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님은 먼 곳에’는 주말 동안 각각 19만6294명, 5만9818명을 모으는 데 그쳐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