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구본임, 비인두암 투병...유족 “1년 전부터 아프다고 비염인 줄 알았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4-23 04:57:40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구본임의 유족은 구본임이 21일 오전 4시 50분께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구본임은 비인두암 증세를 처음엔 비염으로 생각해 치료가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는 이미 말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故 구본임의 유족은 한 매체를 통해 "1년 전부터 아프다고 했는데, 비염인줄 알았다. 알고 보니 비인두암이었다"고 밝혔다.

유족은 "(암을)말기에 발견을 했다. 1년 넘게 치료를 받았는데 잘 안 됐다. 많이 고생을 하다가 떠났다"고 전했다.

비인두암은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쪽 귀가 멍멍해지거나 코피가 나면서 청력이 저하된다.

한편 구본임은 1992년 영화 ‘미스터 맘마’로 데뷔한 구본임은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늑대소년’ 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 ‘맨도롱 또똣’ 등에 출연했다. 유작은 MBC '맨도롱 또똣'이 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