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이효리… 세대·장르 뛰어넘어 한무대 선다
대한민국 60년 경축음악회, KBS 1TV서 오는 15일 방영
시민일보
| 2008-08-12 19:25:45
소프라노 조수미(46)와 가수 이효리(29), 원더걸스 등이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는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에 선다.
KBS가 서울 여의도 KBS홀과 독도 앞바다를 2원 연결하는 특별생방송 ‘대한민국 60년 경축음악회’를 마련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오직 이번 공연을 위해 15일 귀국, 후배 성악가들과 함께 ‘오 대한민국’, ‘챔피언’등을 열창한다”고 밝혔다.
1부는 양희은(56)과 김건모(40)의 무대다. 1950년대부터 열심히 일해온 산업역군을 위해 ‘하숙생’, ‘아침이슬’등을 들려준다.
2부에는 이효리, 쥬얼리, MC몽(29), 원더걸스 등 신세대 가수들과 민중가요 가수 안치환(42), 명창 안숙선(59), 국악신동 고한돌(8) 등 남녀노소가 조화를 이루며 시공을 초월해 세계를 아우르는 ‘소통’을 노래한다.
3부에는 출연진 전원이 김민기(57)의 ‘철망 앞에서’를 합창하면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 ‘화합과 통합’을 상징한다.
하이라이트는 일본의 도발이 끊이지 않는 독도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상공연이다.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35)과 뮤지컬배우 이소정(35)이 독도 해경 경비함 ‘삼봉호’에 올라 독도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강산’등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60년 경축음악회’는 15일 오후 7시20분부터 KBS 1TV가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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