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08 을지연습’ 참가
테러대비 훈련등 오는 18일 실시
시민일보
| 2008-08-13 18:51:05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8~21일 유사시 국가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한 대비 절차 및 실제훈련을 포함한 ‘2008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을지훈련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 업체들이 참여해 위기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 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이다.
이번 을지훈련기간 중 20일 오후 3시부터 서소문로에 위치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56사단 화학대 외 7개 기관, 인원 93명, 차량 12대가 참여해 테러대비 사태수습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구청 3층 복도에는 소방·화생방 등 인명구조 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5회 에너지의 날’과 비상사태시 등화관제 훈련의 일환으로 20일 오후 9시 전국적으로 5분간 전 공공기관 및 가정에서 소등행사를 실시하는 ‘불을 끄고 별을 헤는 밤’ 행사도 갖는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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