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 로터리~떡전교 사거리‘낡은보도’ 합동점검

시민일보

| 2008-08-13 18:52:23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로 수준 향상을 위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청량리 로터리에서 떡전교 사거리의 노후된 보도구간을 시범거리로 지정, 여성과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을 위해 관련단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울퉁불퉁하거나 사이가 벌어져 여성 하이힐 구두굽이 끼는 보도블럭 정비 ▲구배불량으로 물고임 현상이 일어나 보행에 불편을 주는 보도블럭 정비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유도 점자블럭 설치 등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기반조성을 위해 지역내 노후된 보도를 정비하기 전 관련단체 및 장애인과 합동점검을 통해 문제점 및 불편사항을 공사에 반영, 시정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점검으로 나타난 문제점은 도로수준 향상을 위한 르네상스 사업 등과 연계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동대문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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