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강지연‘개그맨-뮤지컬배우’ 커플 탄생
3년 열애 결실
시민일보
| 2008-08-24 18:54:08
개그맨 이태식(39)과 뮤지컬배우 강지연(36)이 24일 오후 1시 서울 부암동 W컨벤션센터에서 결혼했다.
뮤지컬 ‘루나틱’에 출연하던 강지연을 개그우먼 김숙(33)이 이태식에게 소개, 처음 만난 이들은 3년여 동안 교제해왔다. 특히 이태식이 2005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2년간 투병할 때 강지연이 곁을 지키며 사랑을 확인했다. 개그맨 김준호(33)와 조원석(31)이 사회를 본 이날 예식에서는 2005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팀인 ‘익스’의 이상미(25)가 축가를 불렀다. 이·강 부부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 남양주에 신혼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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