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쇼핑몰 이달 오픈
중구, 건물사용 승인 허가
시민일보
| 2008-09-02 17:32:29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8월28일 동대문패션타운에 위치한 굿모닝시티 건물의 사용 승인을 허가했다.
2일 구에 따르면 굿모닝시티는 이달 중 상가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을지로6가 18-21번지 외 2필지에 위치한 굿모닝시티는 연면적 9만2206.03㎡에 지하 7층, 지상 16층 규모이며, 4500개의 점포를 수용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6월말 분양한 굿모닝시티는 회사 대표였던 윤 모씨가 분양 대금을 횡령, 회사가 부도나면서 3400여 계약자들이 37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 사건으로 상가의 경우 선시공 후분양 방식의 건축법 개정이 이뤄졌다. 그리고 계약자들은 이후 조합을 구성, 소송을 통해 회사를 회생시켜 2005년 1월 중구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그해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