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가 들려주는 ‘사랑의 기억’

전국 콘서트투어… 예술의전당서 7일 공연

시민일보

| 2008-09-02 18:39:46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57·사진)가 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를 비롯해 전국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사랑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앨범 ‘피아노 노스탤지’등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피아노 연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구라모토는 “많은 것들이 어지럽게 변해 가는 세상 속에서 최근에는 자연이나 풍경을 향한 그리움과 향수를 느끼는 마음 또한 늘어가는것 같다”며 “나는 피아노곡을 만들거나 연주를 통해 향수를 느끼는 일이 많다. 이런 이유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을 ‘피아노 노스탤지’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구라모토는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레이크 미스트 블루’(Lake Misty Blue)를 발매, 수록곡 ‘루이스 호수’가 히트하면서 데뷔에 성공했다.

공연은 1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4일 김해문화의전당, 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9일 원주 백운아트홀, 10일 광주문화예술회관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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