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스칼라 필 국내공연
정명훈 지휘·랑랑 협연… 성남아트센터서 9일 개최
시민일보
| 2008-09-02 18:40:27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9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중국의 스타 피아니스트 랑랑(26·사진)과 협연무대를 갖는다.
라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밀라노 라스칼라 오페라극장 소속 교향악단으로 오페라 제작을 돕는 오케스트라였다. 그러다 토스카니니, 카라얀, 칸텔리, 번스타인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랑랑은 중국 선양 출신으로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 87년 선양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우승했고, 2001년 4월 미국 카네기홀 데뷔 공연은 매진을 기록했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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